푸바오, 그리고 그 공개 마지막 날

에버랜드의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만이 기회다. 에버랜드는 이번 공개를 끝으로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며 일반에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월 3일까지 만난다

그렇다면, 푸바오는 어떻게 이번 시간을 보낼까요? 에버랜드는 3월 4일부터 푸바오가 건강을 관리하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비공개 상태로 관리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는 판다월드 운영 시간 내내 푸바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는 오후 시간에만 가능했던 일정을 확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공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에버랜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푸바오와의 작별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별 이벤트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달 25일부터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푸바오를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여기서 팬들은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이 이벤트에 참여한 댓글 중 10명을 선정하여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를 선물할 예정입니다.

푸바오는 2016년에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한중 친선을 상징하는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후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푸바오를 보러 에버랜드에 찾아왔고, 그의 모습과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푸바오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