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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디아

판다 푸바오, 가는 너를 위해 준비했어

by hello5123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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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에버랜드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 '푸바오'는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푸바오

중국 측은 '푸바오'를 위해 전세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푸바오'는 오는 4월 3일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반환 후에는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한 달간 별도의 공간에서 건강 관리와 검역을 받게 될 것입니다. 중국으로의 반환 당일에는 직접 '푸바오'를 볼 수는 없지만, 에버랜드 관계자들은 '푸바오'를 보내는 과정에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푸바오

'푸바오'의 목적지는 중국 서부의 쓰촨성 판다보호연구센터입니다. 이송 과정에서 '푸바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한 우리가 제작될 예정이며, 이송에는 진동을 최소화한 무진동 트럭이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푸바오'는 전세기의 화물칸을 단독으로 차지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좌석에 태워 보내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푸바오'가 초식동물이면서 동시에 맹수이기 때문에 이동 우리에 태워져서 이동하게 됩니다.

청두솽류공항에 도착한 '푸바오'는 판다보호연구센터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푸바오'가 어느 기지로 이동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의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한국에 있을 때 '두장옌 기지'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푸바오

판다보호연구센터의 기지 중 하나인 '야안비펑샤 기지'에는 일본 국민 판다로 불리는 '샹샹'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샹샹'은 작년 중국으로 반환되었는데, 도쿄 우에노동물원에서 일본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판다입니다.

이처럼 '푸바오'의 중국으로의 귀환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운 이별이지만, 그의 새로운 생활을 응원하며 그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함께 '푸바오'의 새로운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