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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의 추억: 에버랜드 판다월드 쌍둥이 판다들의 첫 경험

by hello5123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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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눈이 내린 날, 판다월드에선 아주 특별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11월 27일, 온 세상이 순식간에 하얗게 변하며 폭설이 내린 그날, 에버랜드의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생애 첫 눈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이 귀여운 쌍둥이들의 첫눈 맞는 모습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는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눠 보려고 합니다.

루이후이


첫눈과 함께한 쌍둥이 판다의 하루

첫눈 내린 날, 판다월드의 쌍둥이 판다들은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맞이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이들은 아직 너무 어려 실내 방사장에서만 지냈는데요. 올해는 주키퍼들이 특별히 준비한 눈밭에서 첫눈을 경험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처음 눈밭에 발을 디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모든 것이 신기한 듯 조심스럽게 발을 떼며 눈 냄새를 맡기 시작했죠. 눈 위를 데굴데굴 구르며 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서로 밀고 당기며 귀여운 레슬링도 펼쳤습니다. 하얀 눈 위에서 더 또렷하게 보이는 검은 눈동자와 동글동글한 몸짓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동으로 미소 짓게 만들었어요.

판다월드


판다와 눈,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

판다는 눈을 무척 좋아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베리아와 같은 추운 지역에서도 잘 적응하는 동물답게, 눈밭에서도 활발히 움직이며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이번에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보여준 모습도 바로 그런 판다들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줬죠.

눈밭 한가운데에서는 그들의 엄마인 아이바오도 눈놀이를 즐기며 여유롭게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나무 위에서 눈을 맞으며 대나무를 우적우적 씹는 모습은 그야말로 여유 그 자체. 아이바오는 "같이 먹자!"라는 듯한 표정으로 아이들에게도 대나무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런 따뜻한 가족의 모습은 눈 속에서도 더욱 빛났습니다.

에버랜드


푸바오를 떠올리며

이번 눈놀이 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 바로 푸바오입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언니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는 지난 6월 중국으로 떠났는데요. 이번이 한국에서 마지막 겨울을 보내고 떠난 그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푸바오가 눈밭을 뒹굴던 모습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떠난 지 반년이 지났지만, 그녀를 떠올리며 눈놀이를 즐기는 쌍둥이 판다들을 보며 푸바오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겠죠?


쌍둥이 판다의 성장이 주는 감동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작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주키퍼들의 정성스러운 보살핌 속에서 생애 첫눈을 맞이하며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죠. 그들의 눈놀이를 본 관람객들은 물론, 온라인으로 영상을 접한 사람들까지도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앞으로도 이 귀여운 쌍둥이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겨울이 깊어갈수록 이들의 또 다른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첫눈의 설렘을 가득 안고 뛰노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이들의 첫눈 놀이 소식은 단순히 귀여운 동물 이야기 그 이상으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기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순간이었죠.

다가오는 추운 겨울, 판다월드를 찾아 이 귀여운 가족의 겨울 이야기를 직접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대나무 향과 함께하는 판다들의 모습은 분명 여러분의 마음에도 훈훈한 온기를 전해줄 겁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판다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