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월드 방문 후기 및 예약방법 및 할인 방법, 우천시 비해피 재입장권

드디어 저도 판다월드에 직접 가서 푸바오와 러바오를 만나고 왔습니다. 

저는 일부러 비오는 평일날 갔어요. (시간이 많은 사람이랍니다.)

4일 내내 비온다고 해서 그 중 한 날을 잡아서 갔답니다. 

 

예약방법

1. 크룩

우선 제가 다른 글에서 알려드렸던 크룩이란 사이트를 봤어요. 

기본적으로 할인이 많이 되기 때문에 추천하는 싸이트입니다. 

 

2. 중고나라, 번개장터

중고나라와 번개장터 앱을 다운 받아서 에버랜드라고 검색을 하면 간혹가다가 할인을 파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전 평일 전일권을 25000원에 올라와 있길래 2만원에 해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해주신다고 했어요. 그러나 답변이 느리고 사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위험 부담이 있는 만큼 만약 진실된 거래를 할 수 있다면 파격적으로 티켓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3. 당근마켓

이번에 제가 산 가격은 2장에 5만원. 8월 31일까지 티켓이라 아무래도 기한이 가까워져서 싸게 내놓은 것 같더라구요. 당근페이를 이용해서 사기일 경우에도 대비했었습니다. 티켓번호를 받은 후, 에버랜드 어플을 다운받아 첫화면에서 보이는 이용권 등록하기를 통해서 번호를 입력하면 어플에 티켓이 저장됩니다. 어플에 티켓을 저장하니 유효기간이 8월 31일까지라고 뜨는 것을 보고 안심하고 갔다왔습니다.

 

판다월드

우리의 목적은 오직 판다월드. 그렇기에 비오는 날이 적기라고 생각했어요. 가니까 진짜 줄을 하나도 안 섰어요. 2시 전에 가시는 분들은 입장하자마다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전에는 스마트 줄서기 한 사람만 들려보내주더라구요. 뭐 줄 서는 사람이 없어서 판다월드에 도착해서 스마트 줄서기 눌러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지만 혹시나ㅎ

 

우선 들어가면 판다 조형물들이 있고, 판다들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자판이 있어요. 우리는 아이바오에게 메세지를 보냈답니다^^

 

푸바오를 빨리 보고 싶어서 얼른 들어갔는데, 이 공간에는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어렵게 앞자리까지 가서 푸바오를 만났는데, 이렇게 자고 있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생활 공간이 작아서 안쓰럽기도 하고, 움직이질 않아서 뭔가 실망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한 10분정도 계속 푸바오와 러바오를 번갈아 보다 나왔습니다.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사파리 월드, 로스트 밸리, 스페이스투어를 즐기고 3시30분쯤 다시 판다월드로 갔어요.

 

사람들이 오전보다 확실히 많아졌더라구요. 판다월드에 입장하기 전에 약 2분간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들어가니 사육사분께서 생활공간을 정리하시면서 대나무와 먹거리를 새로 놓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푸바오가 나왔답니다. 

푸바오는 바로 대나무로 직행해서 먹방을 보여주었어요. 

 

이 먹방의 매력에 빠져서 20분 정도 계속 봤던 것 같아요. 

 

우천시 비해피 재입장권

에베랜드 자유이용권을 이용하신 날 비가 20 mm 이상 (수원 유인관측소 정보 기준)를 초과할 경우, 에버랜드 모바일앱 쿠폰함으로 2주 이내 자동 지급된다고 하는데, 저는 다음날 바로 어플 쿠폰함에 있더라구요. 비 오는 날 재방문권을 선물 받기 위해서는 입장 전후로 에버랜드 이용권 QR코드를 모바일앱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